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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 2025의 게시물 표시

케데헌 후속작.... 뭐????

  뭐? . . 트로트??? . . 왜~~~~~~~

[저녁밥] 2025.08.22. 삼겹살에 소주한잔.... 은 다음 기회에...

 저녁엔 삼겹살을 먹기로 했었습니다. 전에 사 놓고 소분해,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을 아침에 미리 냉장실에 넣어두었고 저녁때가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술도 한잔하면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할 일이 많아 아이들만 먼저 저녁을 주기로 했습니다. 스텐팬을 인덕션에 올리고 기름을 두릅니다. 적당히 예열되길 기다렸다가 삼겹살을 올립니다. 그리고 키친타올로 팬 위를 덮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삼겹살 기름으로 온 부엌을 눈물의 대환장 파티로 만들고 싶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후 한입 크기 삼겹살은 반찬 그릇으로, 덩어리 삼겹살은 밥 비빌 큰 그릇으로 넣어줬습니다. 먼저 큰 그릇 삼겹살을 가위로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마구 자릅니다. 마구 마구 ...  2분정도 잘 다지듯 잘랐습니다. 그리고 밥을 넣고 간장과 들기름으로 밥을 비벼봅니다. 밥 속에 넣은 삼겹살과 반찬그릇에 있는 삼겹살. 같지만 다른맛 입니다. 왜 다른진 모르겠지만 다릅니다.  다르답니다.  다르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 혹시나 고기에 속 불편할까 싶어 무석박지와 무나물을 같이 줬습니다. 시래기나물도요. 아이가 첫술을 뜹니다. 고기도 같이 입안에 넣고 천천히 씹기 시작했습니다. ... .... ..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혹시나 싶어... "맛 없어?" 하니 "맛있어!!!" 하며  야무지게 꼭꼭 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그래... 꼭 꼭 씹어..." 곧 같이 한 상에서 삼겹살을 구우며 술도 한잔 같이하는 날이 올 겁니다. 먼 미래 일까요? 아니요... 벌써 이 만큼 큰 시간도 짧았는데 그때도 아마 금방 일 겁니다. 그때도 절 지금같이 좋아해 줄까요? 그때도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메뉴 : 삼겹살비빔밥, 숙주나물국, 석박지, 삼겹살, 무나물, 시래기나물.

[저녁밥] 2025.08.21. 9,900원 오늘은 고등어찜

 마트 전단지에서 봤습니다. 노르웨이 자반(왕왕특대/1손/2마리) 9,990원. 그럼 가야지요. 마트에... ^^ 사이좋게 마트에 가서 고등어를 사 왔습니다. 생선코너 아저씨의 "앞으로 가격 오를 거에요~"를 들으며 고등어를 받아 듭니다. 집에 도착 후 저녁 준비가 한창입니다. 처는 밥을 올리고 고등어를 쌀뜨물에 담급니다. 이후 고등어찜을 하고 저녁상을 마련합니다. 생선 가시를 바르고 아이들 그릇으로 부지런히 옮깁니다. 역시 식감은 덩어리 식감이 좋습니다. 맛도 있고요. 같은 공간, 같은 음식, 서로 간의 대화. ... .. . 저흰 이렇게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의 메뉴 : 고등어찜, 잡곡밥, 석박지, 무나물, 시래기나물

[안주] 2025.08.20. 두부김치

 평일입니다. 예정에 없었습니다. 저녁 10시30분...  집앞 마트에 가서 소주와 프랑크소세지를 사왔습니다. 집에 있던 두부는 데치고, 김치와 소세지를 볶았습니다. 아무 계획도 예정도 없이... 또 평일인데.... 마.십.니.다. @.@ 맛.있.습.니.다. @.@ 그럼, 됐습니다. *^^* 오늘의 메뉴 : 두부김치.

외국여자에게 물어본 한국의 성문화

  . . . . 다 안 하는 척 잘하는구나 . . . .

[아침밥] 2025.08.20. 지친 모습, 애처롭다.

 오늘도 덥고 습합니다. 8월도 중순을 넘었는데 더위가 꺾일 생각이 없나 봅니다. 아이도 개학한 지 얼마 안 돼 힘든 모습을 보이고, 피곤한 얼굴, 몸에 피로가 가득합니다. 당연히 밥도 먹기 싫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열어 반찬을 보니 맛있어하는 반찬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나물을 이용해 나물 볶음밥을 해줬습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나물 볶음밥이 완성됐습니다. 다행히 맛있다며 다 먹습니다. 오늘은 왠지 아이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오늘의 메뉴 : 나물볶음밥, 김치, 감자볶음.

뭐? 800만원???

  800만원 밖에 안한다고??? 2대 사면 모든 문제 해결!!!

[아침밥] 2025.08.19. 새벽에 든 잠. 늦게 잔 것인가, 일찍 잔 것인가...@.@

 어제 늦게 잤습니다. 저는 저대로, 처는 처대로 일을 하다 새벽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1시쯤이었지만, 처는 4시쯤이라고 하던데.... @.@ .. . 아침이 되고 아이 등교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 자고요... ( __)+ 저보다 덜 잔 처가 아이의 아침 시중을 들어줍니다. 옷과 머리와 아침밥을요. . .. ... 미안하네요. 미안합니다. 미안~ 좀 이따 커피 한 잔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미안함 갖고 말입니다. 와... 오늘 날씨 .... 조~ 타~ 오늘의 메뉴 : 계란볶음밥 무나물 김치 시래기

[술상] 2025.08.17 그리들에 끓여먹는 맛있는 부대찌개

 부대찌개를 먹은 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끓이기도 쉽고 맛도 있고... ^^ 햄과 조미콩을 준비하고 여러가지 채소들도 손질합니다. 그리들 팬에 잘 올려주고 육수 붓고 양념장 넣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어느 정도 끓었을 때 라면 사리까지 넣어주고... 크~ 맛있네요. 오늘의 메뉴 : 부대찌개 (두부, 김치, 햄, 비엔나, 파, 양파, 고추, 조미콩)

[술상] 2025.08.09. 그리들에 구어먹는 김치 삼겹살... 그리고 술 한잔!

 큰 준비도 필요 없습니다. 삼겹살과 김치... 그리고 들기름, 그리들 팬 정도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먼저 그리들에 삼겹살 구워주고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자른 삼겹살을 그리들팬 테두리에 예쁘게 둘러주고 삼겹살 기름 비친 그리들 복판에 김치 듬뿍 올려 구워주면 끝입니다. 그런다음, 한입크기 삼겹살 들기름 듬뿍찍어 잘 구워진 김치에 돌돌 말아 준비하고 조용히, 경건하게 화요25도 한잔 기울입니다. 충분히 술 한잔 맛을 음미하고 준비한 김치삼겹살을 입에 넣어 봅니다. ... .. .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여기까지 입니다. 이걸 어떻게 안먹어요?

유부남들만 아는 은꼴 명소

  아니... 이런 요망한 곳이 있었나... @.@

[간식] 2025.08.15. 점심 먹은지 1시간...

 "아빠, 피자!" "응?" "피자!" @.@ 점심 먹은 지 1시간쯤 됐습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그것도 콕 찍어서 피자라고 합니다. "어... 어 알았어." 냉동실에 보관된 콘치즈 피자를 먹기 좋게 만들어줍니다. 주자마자 잘 먹습니다. 마치 밥 안 먹은 사람처럼요. 아... 이젠 많이 컸구나. 아기가 아니네... 성장기 어린이를 아직도 아기로 보고 있었나 봅니다. ... .. . 언제 이렇게 컸을까.... 같이 살면서도 놀랄 때가 많습니다. 지금처럼요. 오늘의 메뉴 : 콘치즈 피자

[점심밥] 2025.08.15. 대한독립만세!

 광복절입니다. 날이 참 좋습니다.  파란 하늘도,바람도... 기분좋은 날입니다. 연휴 기간의 광복절인지라 주변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조용하다고 할까... 차분한 느낌입니다. TV 속 행사도 잠깐 보고 조금만 멍~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점심시간입니다. 고추가루 넣은 매운 라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매운 걸 못먹습니다. 그래서 짜장밥 준비! 아이용 짜장밥과 어른용 빨간라면을 준비해 봤습니다. 뭔가 허전해 계란후라이드 슬쩍~ 껴줬습니다. ^^ 정말 이렇게 날이 좋을 땐 더 나가기 싫어집니다. 멍한 시간, 오롯이 느끼고 즐기고 싶습니다. 이 편안함을요... 어린이용 점심밥 어른용 점심밥 오늘의 메뉴 : 어린이용 - 짜장밥, 계란후라이 어른용 - 빨간매운라면, 계란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