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덥고 습합니다.
8월도 중순을 넘었는데 더위가 꺾일 생각이 없나 봅니다.
아이도 개학한 지 얼마 안 돼 힘든 모습을 보이고,
피곤한 얼굴, 몸에 피로가 가득합니다.
당연히 밥도 먹기 싫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열어 반찬을 보니 맛있어하는 반찬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나물을 이용해 나물 볶음밥을 해줬습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나물 볶음밥이 완성됐습니다.
다행히 맛있다며 다 먹습니다.
오늘은 왠지 아이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오늘의 메뉴 : 나물볶음밥, 김치, 감자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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