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강아지 소변 금지’ 경고문을 봤습니다.
어... 엇? 뭐? 응?!?!
순간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혼자 상상을 했습니다.
강아지가 기둥 앞에서 자세를 잡는데 주인이 다급하게 외칩니다.
“안돼~ 쉬 안돼!”
그러면 강아지는 참을 수 있을까요? 이미 마음먹은 녀석에게 말로 타일러 봐야 소용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손으로 막을 수도 없고…. ^^;;
물론 관리하는 분들이나 주민들은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참고 또 참다가 결국 경고문까지 붙였을 겁니다.
강아지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일 치워야 하는 일이자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함일 테니까요.
그래도 자꾸 그 장면이 상상됩니다.
“안돼~ 쉬 안돼!”
강아지는 무슨 말인지 아는 걸까요? 아니면 주인이 왜 저러나 싶을까요?
웃음이 먼저 났지만, 한편으로는 저 경고문을 붙이기까지 얼마나 속을 끓이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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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참고 참다 붙이셨을까.... 제가 다 미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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