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디스커버, 이미지 1200px만 맞추면 될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평소보다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때가 있습니다.

검색 유입이 꾸준히 들어오다가 어느 날 방문자가 확 올라가는, 그럴 때 말입니다. 이런 유입 중 하나가 구글 디스커버(Google Discover)입니다.

구글 디스커버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글을 찾아 들어오는 일반적인 검색 유입과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디스커버를 노린다면 글을 많이 쓰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어떤 주제로 쓸지, 대표 이미지는 어떤 걸 사용할지, 제목은 어떻게 정할지도 맞춰줘야 합니다.

대표 이미지 크기나 메타태그도 기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만 맞춘다고 디스커버에 노출되는 건 아닙니다. 몇 가지 조건을 갖췄다고 해서 노출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스마트폰 구글 앱에서 확인한 구글 디스커버 화면
실제 스마트폰에서 확인한 구글 앱의 디스커버 화면입니다.


구글 디스커버에 선택받는 블로그 조건 - 이미지 규격부터 E-E-A-T까지

대표 이미지는 가능한 크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은 디스커버에 사용할 이미지로 가로 1200px 이상의 큰 이미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1200px만 맞추면 되는 건 아닙니다. 어떤 이미지를 넣느냐도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용 후기라면 실제로 찍은 차량 사진을 넣고, 음식 후기라면 먹었던 음식 사진을 넣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표 이미지만 봐도 어떤 글인지 대충 알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반대로 블로그 로고만 크게 넣거나 글자가 잔뜩 들어간 홍보용 썸네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내용과 관련된 사진을 대표 이미지로 쓰는 게 더 맞습니다.

*Google은 Discover용 대표 이미지로 가로 1200px 이상의 큰 이미지를 권장하지만, 모든 이미지가 반드시 이 조건을 충족해야 노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 구글 블로거(블로그스팟) 기준
구분 최종 권장 설정 이유 및 설명
플랫폼 구글 블로거(블로그스팟) 구글 디스커버 노출을 고려한 대표 이미지 최적화
가로(Width) 1200px 구글 디스커버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최소 기준선에 맞춘 크기
포맷(Format) JPEG 이미지 용량과 화질의 균형을 맞추기 좋음
최적화(Optimized) 체크(ON) 웹 게시에 적합하도록 이미지 용량을 최적화
화질(Quality) 60 화질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파일 용량을 줄이는 설정 (옵션 : high - 60)
1600~1920px 권장하지 않음 필요 이상으로 용량이 커져 모바일 로딩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
1000px 이하 권장하지 않음 디스커버 이미지 선택 기준을 고려하면 불리할 수 있음
모바일 최적화 1200px 권장 스마트폰 카드 뷰에서 선명도와 로딩 속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설정
게시 이미지 수 대표 사진 1장 글 최상단에 들어가는 대표 이미지에 해당 설정 적용

*포토샵 최종 세팅

Width 1200px + JPEG + Optimized 체크 + Quality 60 (high)

글마다 맨 위에 들어가는 대표 사진 1장만 위 설정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하 이미지는 원하시는 방식으로 올리면 되구요.


max-image-preview 설정도 확인해보기

구글은 검색 결과에서 이미지 미리보기를 크게 표시할 수 있도록 max-image-preview:large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면 HTML의 <head> 영역이나 SEO 플러그인 설정에서 해당 옵션이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max-image-preview:large는 검색 결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미리보기의 최대 크기를 제한하지 않도록 하는 설정입니다. 큰 이미지 미리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설정이지만, 이 역시 디스커버 노출을 보장하는 조건은 아닙니다.


제목은 클릭을 유도하되 내용을 숨기지 않기

디스커버에서는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가 추천되고, 제목과 이미지가 콘텐츠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제목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 이것을 모르고 사면 평생 후회합니다
-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제목은 실제 내용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고, 제목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대신 글에서 실제로 다루는 내용을 제목에 넣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직접 사용한 글이라면 “○○ 한 달 사용 후기, 장점보다 아쉬웠던 점”처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정보성 글이라면 “구글 디스커버 노출을 위해 확인할 이미지와 제목 설정”처럼 독자가 어떤 내용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직접 경험한 내용이 개인 블로그의 차이가 됩니다

디스커버를 생각하면 최신 뉴스나 요즘 인기 있는 주제만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개인 블로그라면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써보고 겪은 내용을 하나씩 남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품을 직접 사용했다면 실제 구매 가격이나 얼마나 사용했는지 적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 다녀왔다면 음식 가격이나 양, 먹어본 느낌을 남기면 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글은 다른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다시 정리한 글과는 다릅니다. 직접 써보고 확인한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도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구매 가격이나 사용 기간,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점, 직접 써보면서 불편했던 부분 정도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E-E-A-T는 점수보다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하기

구글이 이야기하는 E-E-A-T는 Experience(경험), Expertise(전문성), Authoritativeness(권위성), Trustworthiness(신뢰성)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E-E-A-T를 블로그에 부여되는 하나의 점수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글을 읽는 사람이 누가 작성했으며 어떤 경험이나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블로그라면 작성자 소개나 블로그 소개 페이지를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촬영한 사진과 실제 사용 조건을 함께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격이나 정책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정보는 작성 시점도 남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구매한 제품의 가격을 소개한다면 “당시 구매 가격은 9,990원이었으며 현재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럼 경험 당시의 정보와 현재 정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직접 읽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디스커버를 통해 글을 접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휴대전화에서 글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가 너무 작거나 문단이 길면 읽기가 불편합니다. 이미지가 너무 크게 들어가거나 팝업, 광고가 본문을 가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지가 느리게 열리거나 화면이 뜨는 중간에 글이나 이미지 위치가 갑자기 움직이는 것도 확인할 부분입니다. 구글에서는 이런 페이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Core Web Vitals 같은 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는 PC에서만 보지 말고 휴대전화로 직접 열어보는 게 좋습니다.


디스커버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확인해보세요

확인할 부분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대표 이미지 가능하면 가로 1200px 이상의 선명한 이미지 사용
이미지 설정 max-image-preview:large 적용 여부 확인
제목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보여주면서 클릭할 이유가 있는 제목 작성
본문 직접 경험한 내용과 다른 글에서 얻기 어려운 정보 포함
작성자 정보 누가 작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최신 정보 가격, 정책, 운영시간 등은 작성 시점과 현재 정보를 구분
모바일 화면 글자 크기, 문단, 이미지, 광고와 팝업 상태 확인


이런 방식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좋은 방향 피할 방향
직접 사용하고 확인한 내용 작성 다른 사이트 내용을 조금 바꿔 반복 작성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제목 내용을 숨기는 자극적인 제목
실제 내용을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과도한 문구가 들어간 홍보성 썸네일
가격, 정책 등의 작성 시점 표시 오래된 정보를 현재 정보처럼 작성
모바일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구성 긴 문단과 과도한 팝업·광고


구글 디스커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블로그 글도 구글 디스커버에 노출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구글 디스커버는 뉴스 기사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웹에서 발견된 콘텐츠도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블로그가 Google에 색인되어 있고 관련 정책을 충족한다고 해서 모든 글이 디스커버에 노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Q. 대표 이미지는 꼭 1200px 이상이어야 하나요?

Google은 Discover에서 사용할 큰 이미지로 가로 1200px 이상의 이미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1200px이 디스커버 노출을 보장하는 절대 조건은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충분히 큰 고화질 이미지를 준비하고, 글의 내용을 잘 보여주는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디스커버에 노출되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별도로 디스커버에 신청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Google에서 콘텐츠를 발견하고 관련 정책과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면 Discover에 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노출 방법을 찾기보다 직접 경험한 내용이나 독창적인 정보처럼 읽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작성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끝으로

구글 디스커버에 노출되려고 대표 이미지 크기나 제목에만 신경 쓰다 보면 정작 글 내용은 놓치기 쉽습니다.

디스커버는 몇 가지 조건만 맞춘다고 노출되진 않습니다. 큰 이미지를 사용하고 제목을 잘 작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글의 내용입니다.

직접 사용한 제품이라면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고, 방문한 장소라면 실제 비용이나 이용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남기면 됩니다.

디스커버 유입을 생각하더라도 검색엔진에 맞추는 데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제목을 보고 들어온 사람이 궁금했던 내용을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쓰는 게 먼저입니다.

이렇게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담은 글을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검색뿐 아니라 디스커버를 통해 콘텐츠를 발견할 기회도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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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기준 구글 검색, 디스커버 관련 가이드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가격이나 정책처럼 변경될 수 있는 내용은 실제 적용 시 최신 공식 자료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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