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구글 블로그스팟(Blogger)을 활용해 글을 쓰고 계십니다. 그런데 종종 “첫 화면에 8개 최신 글을 설정해 두었는데, 실제로는 1개만 보인다”, “더보기를 눌러야 겨우 몇 개 나타난다”고 물어 보시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중인 Notable 테마에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최신 글 8개로 설정했는데 첫 화면에 글이 하나만 보일까?
자동 페이지 분할(auto-pagination)
Blogger는 페이지가 무거워지는 걸 막기 위해 본문 길이, 이미지 용량, 레이아웃 복잡도 등을 분석해 “한 페이지에 몇 개 글을 보여줄지” [자동] 으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설정에서 8개로 써둬도, 글이 무겁다고 판단되면 1개만 보여주기도 합니다. 답을 말씀 드렸네요. 벌써 설명이 끝났죠?
긴 본문 + 이미지 많음
특히 사진이 많거나 본문이 길면 자동 페이징이 작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Notable 테마는 첫 글을 크게 강조하고, 아래 글들은 요약 혹은 미리보기 형식으로 보여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거운 첫 글 하나만으로도 뒤 글이 안 보일 수 있습니다.
Jump Break(더보기) 미삽입
Jump Break은 첫 화면에 글 일부만 보여주고, “더보기” 링크를 눌러 본문 전체를 보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각 글을 가볍게 나열하면, Blogger가 한꺼번에 여러 글을 로딩할 수 있어 첫 화면 글 수가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Jump Break이 없으면, 길고 무거운 글이 하나 먼저 오고 나머지는 쳐질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위젯 / 레이아웃 복잡성
사이드바에 가젯이 많거나, 커스텀 HTML/CSS를 많이 썼다면 페이지 로딩 부담이 커집니다. 이 경우에도 자동으로 보여줄 글 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첫 화면에 설정한 글 수를 제대로 보이게 할까?
자, 방법입니다. 따라 해 보세요.
글 작성 시 Jump Break 삽입
글을 쓰고 처음 이미지나 첫 단락 이후에 더보기 버튼을 넣습니다. 그러면 첫 화면에는 각 글의 요약만 표시되고, 여러 글이 안정적으로 리스트됩니다.
이미지 최적화
고해상도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지 마시고, 웹용으로 압축하거나 리사이즈해서 업로드하세요.
본문을 가볍게 유지
글이 너무 길거나 HTML 태그가 많지 않게, 가능한 간단한 구성으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요 없는 위젯 줄이기
사이드바나 레이아웃에 불필요한 가젯이 있다면 과감히 제거하세요.
끝으로
Notable 테마를 사용하면서 “첫 화면에 글 8개 보이게” 설정해두었는데 하나만 보이는 건,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Blogger의 자동 페이지 분할 기능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을 적용하면, 설정한 글 수 만큼 안정적으로 표시되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Jump Break와 이미지 최적화만으로도 효과가 큽니다. 블로그 첫 화면이 허전하게 느껴졌다면, 지금 당장 시도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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