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하나로 세상을 껴안다, Dejana Nezic의 삶과 예술
팔 없이 태어난 아이가 세계 태권도 챔피언이 되고, 수십 회의 전시회를 통해 예술가로서 찬사를 받는다는 건 영화 속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Dejana Nezic는 그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다. 세르비아 출신의 그녀는 장애를 삶의 제약이 아닌, 예술과 스포츠로 승화시킨 강인한 여성이다. ‘강아지 달린 소녀’라는 별칭처럼, 그녀의 그림은 생명력과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특히 동물 그림에 담긴 색채는 그녀의 내면을 비추는 창처럼 느껴진다. 엄마로서, 예술가로서, 챔피언으로서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오늘, 어떤 한계를 넘었나요?” Dejana는 단지 존경받을 인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본받고 싶은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살아있는 영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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