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입니다.
일어나 이것 저것 하다보니 9시입니다.
아... 이건 아닌데...
냉장고를 열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냉동실에 반공기 분량의 얼린 밥.
냉장실에 계란과 반찬 야채들.
냉장고 옆 식자재 보관하는 곳에 통조림 햄.
...
..
.
아침은 햄버거를 흉내낸(?) 들고 먹는 아침을 만들어 봅니다.
해동한 밥에 계란4개, 다진 파, 약간의 소금을 넣고 섞어 놓습니다.
햄을 커다랗게 잘라 굽습니다.
다 구워진 햄 옆과 위에 섞어놓은 계란밥을 부어 익힙니다.
익으면 반대로 뒤집에 마저 익힙니다.
조리가 끝나면 먹기 좋게 자르고 종이호일로 손잡이를 만들어 줍니다.
끝~!
.
..
...
오...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적당히 맛있고 시간도 금방 걸렸습니다.
호~ 늦은 아침이었지만 괜찮은, 색다른 아침을 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괜찮아 했으니... 오늘도 성공입니다.
오늘의 메뉴 : 햄버거풍 계란밥 (밥, 계란, 햄, 파, 소금)
Tags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