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다 보니 속이 불편합니다.
술도 야식도 한몫 했을 겁니다.
감자죽을 끓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있어하진 않았지만 다행히 다 먹었습니다.
...역시 죽은 죽인가 봅니다.
아침을 다 잘 먹고 11시쯤부터 배고프다 말을 합니다.
아이들은 안 먹어도 될 과자와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마십니다.
속 버린 아빠는 죽을 준비하고
속 편한 아이들은 과자를 더 먹었습니다.
이거 뭔가 잘못됐습니다. ( __)+
오늘의 메뉴 : 감자죽(with 들기름), 감자전, 호박볶음, 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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