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시 전, 애들을 깨울 시간은 아닙니다.
너무나 밝은 햇살이 나무들에 드리웁니다.
며칠 만인지...
그동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천둥도 번개도 바람도 예사롭지 않았던
그런 날씨가 4~5일 계속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지금은 말끔히 걷히고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애들을 깨웠습니다.
하늘이 어두워집니다.
비가 내립니다.
소나기인가 싶었는데 엄청난 빗줄기가 땅에 꽂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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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데려다줘야겠습니다.
우산으로 해결될 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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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비빔밥을 해줬습니다.
너무 맛있었는지 내일 아침도 또 해달라 합니다.
날씨는 사나웠지만, 맛있게 먹고 학교까지 데려다줬습니다.
비는 많았지만, 너무도 행복해했습니다.
그럼 됐습니다. 이러면 됩니다.
다른 거 없습니다. 오늘이 맞습니다.
오늘의 메뉴 : 계란비빔밥, 가지볶음, 양배추볶음,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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