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고싶다 목록

2025-06-02

[아침밥] 2025.06.02. 미역국이 좋아, 말하는게 좋아?

 아이가 미역국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새벽 6시 30분쯤 미역을 물에 담갔습니다.
30분쯤 불리고 맛있게 끓였습니다.
밥도 새로 하고요.

씻고 나온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그냥 줄까 말아줄까?"
"말아주세요."

반찬을 챙기고 물잔도 놓아주고.

"밥 먹어~"

밥을 먹으면서 이 말, 저 말, 수다가 많습니다.
제가 어렸을 땐 밥상머리에서 말하면 안 됐는데.
지금은 학교는 늦을지언정 할 말이 참 많습니다.

"그만 ... 그만 말하고 밥 먹어~"

중요한 말은 하나도 없는 수다, 왜 이렇게 말이 하고 싶은 걸까요?

미역국밥 시금치 감자채 오이지

오늘의 메뉴 : 미역국밥, 시금치나물, 감자채볶음, 오이지무침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