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 아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랑 놀다 갈께요~
응, 그래...... 응?
그렇게 놀다 5시쯤 집에 왔습니다.
어디서 놀았어?
아파트 놀이터요.
재미있었어?
네. 재미 있었어요. ^^
몇 몇 간단한 대화를 엄마랑 나눕니다.
처음이었습니다. 학교 끝나고 친구랑 놀다 들어온 건.
요즘은 방과 후 여러가지 프로그램, 학원 등으로
아이들이 놀지 못합니다.
이런 일들 신기해하면 안되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슬픕니다. 많이요.
오늘의 메뉴 : 잡곡밥, 계란후라이, 김치, 무나물, 숙주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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