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A806 Touch Screen 교체하기.
레노보 황금투사를 구입한지 1년이 막 지났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 후 만족하며 사용하던중 화면 좌측 0.5cm정도 세로줄이 먹통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잘 버텨 주었는데, 핸드폰만 잡으면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다 휙~ 집어던지는
우리 귀염둥이 아드님의 결과다.
몇 달을 방바닥과 마루를 향해 던지더니 더는 버틸 재간이 없었나보다.
그래도 부담없다. 알리가 있다.
그래서 주문을 넣었다.
Original Touch Screen Panel for Lenovo Golden Warrior A8 A806 A808T Glass Digitizer Outer Glass Replacement Parts Tested QC
$ 9.42 그리고 무료배송
주문을 넣고 기다렸다.
역시 알리였다.
머리속에서 잊혀질쯤 도착했다. 3주가 조금 넘는 시간, 참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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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새로산 터치스크린, 십자 드라이버, 양면테이프(홈더하기 3M으로 구입)
이젠 교체를 해보자.
뒷면 케이스와 배터리 유심 그리고 MicroSD 카드를 제거 한다.
보이는 나사는 모두 풀어준다. (다행히 A806은 십자나사만이 있다. 총 9개 - 테두리 8개 카메라 렌즈 옆 1개)
나사를 모두 제거 했다면 이젠 뒷판을 분리할 차례.
아래 사진의 흰색 "V"를 보면 작은 홈이 있다.
엄지손톱으로 살살 들어낸다. 그럼 서로 물고 있는 락이 풀리며 케이스가 제거 된다.
락이 크게 강하지 않으므로 무리한 힘을 가하기 보단 좌우로 살살 달래면 쉽게 탈거 된다.
아래 사진은 뒷덥개를 분리한 모습
이 후 작업은 더이상 사진이 없다. @.@
미안하다. 귀찮았다. (절망의 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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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을 보면 나사 2개가 더 있다.(백색나사 - 기판에 화살표 표시)
기판 나사를 제거한 후 보드의 연결된 커넥터를 분리 한다.
아, 눈썰미 좋은 사람은 발견 했겠지만.... 진동모터도 교체 하였다.
진동모터는 양면 테이프로 고정 되어있는데 살살 들어올린다는 것이 그만...
2단 분리가 되어버렸다. T.T
적어도 3주가 걸리는 알리를 생각하며 약간의 절망의 시간을 가졌다.
조금 후
조용히 서랍안에 잠자고 있던, 예전 사용하던 스카이 im-660k가 생각났다.
일단 스카이 분해.
다행이다. 전동모터가 같은 사이즈다. ( __)b
뭐 그래서 전동모터도 바뀌게 된것이다.
아, 곁다리는 그만하고 다시 돌아와서.
마지막 사진 충전포트 옆의 단자가 터치스크린 단자이다.
이 케이블 제거 방법은 세워주면 된다. 뭘? 몰라.... 세워주면 된다.
케이블 연결후엔 눕혀주면 물리게 되는거고... 뭘? 몰라... 눕혀~
이렇게 보드까지 제거하면 이젠 터치스크린만 제거 하면 된다.
터치스크린 고정 방법은 나사가 아니다 양면 테이프다.
즉, 스크린 테두리에 열을 가해 테이프 점성이 으헝으헝 할때 살짝 들어내면 된다는 거다.
난 헤어 드라이어로 10분쯤 걸린것 같다. (충분히 덥혀라... 막 덤비지 말고!)
나도 막 덤비다 스크린 제거시 깨먹었다. 하지만 뭐.. 교체는 성공 했으니까.
이렇게 터치스크린 제거 후 새로 산 터치스크린에 테투리 양면테이프 작업 후
모니터에 붙여주고 조립만 하면 끝이다.
쉽다.
뭔가 말만 장황스럽지 쉽다. 해 보면 쉽다.
제발 우리 귀염둥이님께서 그만 던졌으면 좋겠다.
살살~ 좀 살살... 부탁드린다. 우리 귀염둥이님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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