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엔 이곳에 있었다.
답답할 때 마다 왔엇던 곳
한 시간쯤을 기다려야 했던 곳.
복도엔 웃음이 없었다.
주차 되어 있는 내 차가 보인다.
언제쯤 웃으며 집에 갈 수 있을까를 생각 했었다.
나무도 많고 사람도 많다. 그런데 외로웠다.
조용히 우리 셋 같이 걸어 다녔던 곳
7월의 날씨가 많이 더웠다. 그래도 난 저 곳이 좋았다.
하루 두번. 7월의 여섯날은 이곳에 있었다.
멍하게 앉아 있게 만들었던 곳
저 바닥에서 자야 했던 곳.
...
..
.
7월의 어떤날, 난 저 곳에서 인형 하나를 들고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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